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2015년 07월 22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승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 김해숙, 이경영, 김의성, 박병은 등 대한민국의 내놓으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암살>이 긴 촬영을 끝마치고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 관객수 12,705,783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으며, 이만큼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기술상을 수상하였고, [제52회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암살>은 1932년 3월 제6대 조선 총독인 우가키 가즈시게라는 인물의 암살작전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한국 독립군과 조력자들
대한민국 독립군의 암살 작전 대장인 안옥윤(전지현)은 저격수이고 모신나강이란 소총에 조준경을 부착해서 사용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친일파에 미츠코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안옥윤(전지현)의 쌍둥이 자매이며 1인 2역의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인 염석진(이정재)은 독립군이었지만 동료를 배신하고 변절을 합니다. 이후 안옥윤(전지현)의 손에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독립군의 내 최연장자인 추상옥(조진웅) 일명 속사포로 불리며 신흥 무관학교 최후의 졸업생이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마담(김해숙)은 독립군의 연락책으로 추후 정체가 탄로 날 상황이 되자 자결을 택합니다.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영감(오달수)은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하고 있고, 독립군을 쫓고 있지만 추후 독립군을 도와주다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외에도 의열단 단장으로 김원봉(조승우)이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독립군의 숭고한 희생
대한민국의 일본에 통치를 당하던 시절 중 가장 암울했던 시기인 1930년대의 어느 날 조선의용대를 이끄는 약산 김원봉(조승우)은 중국의 항저우에서 김구와 경무국 대장인 염석진(이정재)을 만나고 암살작전을 위해 3명의 독립군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염석진(이정재)은 신흥 무관학교 출신인 속사포(조진웅)와 황덕삼(최덕문)을 만나게 되고 같이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 안옥윤(전지현) 상등병을 만나러 만주로 오게 되고, 경성으로 오게 됩니다. 안옥윤(전지현)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미라보라는 여관에 오게 되면서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김원봉(조승우)과 독립군 3인방은 강인국(이경영)과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염석진(이정재)은 김구의 방에 몰래 숨어들어 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김구는 염석진(이정재)이 밀정이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사살하라고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경성에 도착한 독립군 3인방은 암살작전을 펼치게 되지만, 염석진(이정재)의 살인청부를 받은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 따라붙으면서 속사포(조진웅)가 행방불명이 됩니다. 그러나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자신이 받은 살인청부 의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염석진(이정재)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안옥윤(전지현)이 알게 됩니다. 일본의 카와구치 대위와 강인국(이경영)의 딸인 미츠코의 결혼식이 현장에 독립군 요원들이 현장을 습격하게 되고,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독립군의 전투는 승리로 끝이 나게 되지만, 안옥윤(전지현)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숨을 거두고 맙니다. 한편, 안옥윤(전지현)을 강인국(이경영)의 딸인 미츠코라고 알고 있는 일본군들을 이용해 현장에서 혼자 빠져나가게 됩니다. 독립군을 배신하고 일본 편에 선 염석진(이정재)을 안옥윤(전지현)은 끝까지 추격해서 제거할 수 있을 것인지 <영화:암살>이었습니다.
목숨 바쳐 싸운 독립영웅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던 우리의 영웅들의 모습은 멋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안쓰럽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 시절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통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고, 해방을 위해 끊임없이 목숨 바쳐 싸우신 독립군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과 명대사로 안옥윤(전지현)의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라는 컷이 아직까지도 마음속에 남아있는 듯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라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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