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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 묻힌 동료를 구출해라 <영화:히말라야>

by 찐써닝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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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영화:히말라야> 출처:구글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계의 전설인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히말라야>는 2015년 12월 16일 대한민국 극장가에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출연배우 또한 연기로 탄탄한 분들로 가득 채웠는데, 황정민(엄홍길 역), 정우(박무택 역), 조성하(이동규 역), 김인권(박정복 역), 라미란(조명애 역), 김원해(김무영 역), 이해영(장철구 역), 전배수(전배수 역), 정유미(최수영 역), 유선(최선호 역) 등 라인업이 매우 화려합니다. 그만큼 영화도 흥행에 성공하였는데, 누적관객 7,750,151만 명을 기록하였고, 상업적인 부분인 매출액 또한 593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 눈 속에서 실종된 동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해발 8750 미터 에베레스트 속 동료를 구출해라

하얀 눈 속을 걸으며 힘차게 등반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은 바로 황정민(엄홍길)이 보이고, 그는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신의 영역'이라고 말을 하며 바라보는 그곳은 바로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이다. 황정민(엄홍길)의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황정민(엄홍길)을 통해 조난을 당하게 된 대학교 산악 대원들인 정우(박무택)와 김인권(박정복)은 자신을 구해준 황정민(엄홍길)을 찾아가 팀원으로 받아달라고 얘기를 하지만, 거절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어떻게든 팀에 들어가기 위해 황정민(엄홍길)의 혹독한 테스트를 받게 되고 결국은 통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황정민(엄홍길)에게 시련이 오게 되는데, 다리가 말썽을 일으키고 맙니다. 주치의는 더 이상 등반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이에 자신의 자리를 정우(박무택)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이후 정우(박무택)를 필두로 히말라야 조난 사고를 돕게 되는데, 해발 8,750m 히말라야의 데스 존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고를 당하게 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 정우(박무택)는 그곳에서 눈 속에 묻히고, 김인권(박정복)과 다른 대원들도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결국 이들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장례식장에서 슬퍼하는 황정민(엄홍길)은 자신의 아픈 다리를 뒤로 하고, 시신을 수습하러 가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히말라야 데스 존을 오르기로 합니다. 하지만 혼자는 할 수 없는 상황에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이들을 찾아가지만, 선뜻 나서지 않는 동료들을 보면서 황정민(엄홍길)은 낙담하며 혼자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 순간 동료들이 하나씩 모여들게 되면서 히말라야 데스 존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은 해발 8,750m 히말라야 속에 파묻힌 동료들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영화:히말라야>였습니다.

배우와 스텝들의 투혼

<영화:히말라야>의 제작을 위해서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산안 전문가와 함께 산악훈련 시 암벽이나 빙벽에 매달려서 촬영을 해야 하고, 네팔 히말라야와 프랑스 몽블랑 현지 촬영을 하는 등 수많은 리허설과 테스트 촬영을 반복했습니다. 히말라야 현지 촬영 당시 해발 3,800m 정도까지 스탭 전원이 오르면서 촬영을 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이까지 오르게 되면서 배우와 스탭 모두 고산병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와 눈보라까지 마주하는 등 그야말로 투혼을 발휘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결과 영화 속에서는 생생한 현장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각종 고통과 훈련으로 스텝들과 배우들은 더욱더 친밀감과 유대감이 돈독해져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목숨을 걸고 구한 동료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동료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친 다리를 이끌고 다시 한번 수많은 목숨을 빼앗아 간 히말라야 데스 존을 오르면서 대원들과 황정민(엄홍길)의 눈물겨운 사투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느 누가 부상으로 다친 다리를 이끌고 자신의 실종된 동료를 구하로 히말라야를 오를 수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실화보다는 상업적인 목적도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은 있겠지만 실제 엄홍길 대장님이 참으로 대단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숭고하게 희생되신 故박무택 대장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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