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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며 나라를 지킨 영웅들 <영화:연평해전>

by 찐써닝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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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줘서 고맙습니다 <영화:연평해전> 출처:구글

2002년 6월 29일을 기리며

2015년 06월 24일 김학순 감독의 <영화:연평해전> 이 극장에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2002년 우리나라가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어 한반도 전체가 열기와 함성으로 뜨거웠던 그 당시,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3,4위전이 펼쳐지는 그 순간 대한민국 서해 앞바다인 연평도 부근인 NLL(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북한 해군 함대의 선제공격 도발로 일어나게 된 교전을 실화로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명 '제2 연평해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터키전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서해 앞바다에서 펼쳐진 소식을 뉴스 속보로 듣게 되며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축제의 날 숭고하게 희생된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리며 다시 한번 조국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30분간의 해상전투

서기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인 연평도 부근인 NLL이라고 불리는 북방한계선에서 북한 해군 함대의 선제공격으로 일어나게 된 소·중규모의 전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대한민국 국방부에선 제2의 연평해전이라고 명칭 했고, 이날은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3,4위 결정전까지 진출하여 터키와 순위 결정을 위해 승부를 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북한 해군의 선제공격에 대한민국 해군은 반격에 나서게 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참수리 357 호정은 북한 해군의 선제공격으로 정장 김무열(윤영하)과 조타장 진구(한상국)가 전사하고 다수의 승조원들이 중상 및 사망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적군에게 피격을 당해서 죽어가는 속에서도 정장의 역할을 한 김무열(윤영하)과 자신의 부대원을 살리기 위해 적군의 저격수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맞고도 자신의 손을 핸들에 묶은 채 조타장 진구(한상국)는 전사를 하게 되고, 부장 이희완(이완)이 지휘를 맡게 되고 전투를 이어 나가게 됩니다. 이후 참수리 358 호정과 아군의 도움으로 결국 북한 해군이 퇴각하는 것을 발견한 참수리 357 호정은 기지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이미 북한 해군 전투함의 폭격으로 배에 손실이 많이 간 상태였기 때문에 배가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해군은 6명의 전사, 19명 부상, 1명의 실종(조타장 한상국 하사)으로 최종 집계되었고, 북한 해군 또한 사망 13명, 부상 25명으로 집계되고 이 전투는 마무리가 됩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 해상 전투 촬영법

김학순 감독은 한국 영화 최초로 해상 전투 장면을 3D로 재현을 하였습니다. 이유는 이 당시 치열했던 현장의 상황을 담아내기 위해서 세트, 의상, 분장 기타 등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리얼리티 한 상황을 영상 속에 담아내기 위해서 첨단 장비인 3차원 광대역 스캐너까지 준비해 실물과 같은 크기의 고속정을 만들어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해상전투 장면이 모든 장비와 수단을 동원해서 3D로 제작된 결과물인 것입니다. 파도가 몰아치는 장면과 빗발치는 총알들, 함선들 간의 포탄 공격 등 긴박한 상황 속의 전투는 3D로 완벽하게 재현되었습니다. 실제로 연평해전이 30분간 펼쳐진 시간을 영화 속에서도 고스란히 묘사해 생동감 있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총 제작기간 7년, 촬영 기간 6개월이 걸린 해상 전투 영화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조국을 지킨 영웅들

2002년 우리나라는 월드컵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열광과 함성으로 너무나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6월 29일 터키와의 3,4위전을 치르는 동안 서해 연평도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의 해군의 도발로 인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30여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전투를 치렀고, 결국은 북한 해군을 퇴각시키는데 성공을 했으나,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남은 유가족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심정일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나라에 대한 관심과 애국자들을 위한 관심을 잊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김학순 감독의 <영화:연평해전>은 6월 29일 터키와의 3,4위전이 아니라 서해 연평도에서 치열하게 목숨을 걸고 전투를 하며 나라를 지키며 숭고한 희생을 한 그들을 한 번쯤은 기억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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