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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눈물을 훔쳐라 <영화:도둑들>

by 찐써닝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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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관객 돌파영화 <영화:도둑들> 출처:구글

10인의 도둑들 소개

2012년 7월 25일 전우치, 타짜, 범죄의 재구성을 연출한 대한민국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인 <영화:도둑들> 이 극장에 개봉하였습니다. 출연 배우 또한 매우 화려한데 김윤석(마카오 박), 김혜수(팹시 역), 이정재(뽀빠이 역), 전지현(애니콜 역), 임달화(첸 역), 김해숙(씹던 껌 역), 오달수(앤드류 역), 김수현(잠파노 역), 증국상(조니 역), 이심결(쥴리 역)이 출연해 화재가 되었습니다. 누적관객 12,983,821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으며 한국 역대 박스오피스 관객수 10위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10인의 도둑들이 홍콩 마카오에 있는 일명 태양의 눈물이라는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벌이면서 영화의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마카오에서 벌어지는 태양의 눈물 탈취 작전

미술관에서 문화재를 훔치는 데 성공한 전지현(애니콜), 김해숙(씹던 껌), 김수현(잠파노)은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뒤풀이를 하는 도중 경찰이 들이닥치게 되면서 그들은 비밀공간에 숨어들게 됩니다. 이후 이정재(뽀빠이)가 경찰들을 처리하게 되고, 문화재를 처리해주던 장물아비는 김윤석(마카오 박)이 홍콩에서 엄청난 물건을 훔치자고 이정재(뽀빠이)에게 제안했다는 내용을 흘리게 되고, 감옥에서 출소한 김혜수(팹시)가 나오게 되면서 한국팀이 완성된다. 이후 홍콩에서는 김윤석(마카오 박)을 필두로 임달화(첸), 증국상(조니), 이심결(줄리) , 오달수(앤드류)가 모여서 중국팀이 완성이 되면서 이들은 '태양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훔치기로 결심하고 작전을 세우기로 합니다. 하지만 서로 각지에서 모인 도둑들은 서로 간의 갈등이 있고, 몸싸움이 벌어지나 김윤석(마카오 박)을 필두로 다시 유대감을 형성시키게 됩니다. 한국팀과 중국팀은 모두 작전을 숙지한 뒤 마카오의 한 호텔로 향하게 되고, 전지현(애니콜)이 외벽 창문을 절단하고 태양의 눈물이 있는 방에 잠입하면서 이정재(뽀빠이), 김혜수(팹시), 이심결(쥴리)까지 무사히 들어오게 되고, 마침내 금고를 열게 됐지만 금고는 비어있고 경보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것은 김윤석(마카오 박)의 함정에 빠지게 된 것이고, 경비실에 보관된 태양의 눈물을 들고 자취를 감취 게 되고, 호텔에 잠입했던 도둑들은 황급히 탈출을 하게 됩니다. 도망치던 도중 김해숙(씹던 껌)과 김수현(잠파노)이 붙잡히게 되고, 경찰차는 이송 도중 사고를 당하며 물속에 빠지게 됩니다. 다들 수갑을 풀고 달아나지만 김혜수(팹시)만 못 나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취를 감췄던 김윤석(마카오 박)이 나타나 구해주고 다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이후 붙잡힌 일행을 제외한 나머지 도둑들은 배신의 원흉인 김윤석(마카오 박)을 찾아 복수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과연 이들은 복수에 성공해서 태양의 눈물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영화:도둑들>이었습니다.

주요 배우들의 활약상

김윤석(마카오 박)은 폭발적인 연기력과 흥행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입니다. 레전드급 도둑을 연기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마카오 박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습니다. 전설적인 금고털이 역할을 맡은 팹시 역의 김혜수는 최동훈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였는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미모와 팹시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뽀빠이 역할의 이정재는 와이어 전문가로 한국팀 보스를 맡으며 마카오 박에게는 적대심을 품는 역할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3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애니콜 역할의 전지현은 줄타기 도둑으로 동료애보다는 나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였으며, 지금은 한류스타로 유명한 풋내기 신참 잠파노 역할의 김수현이 등장해 애니콜을 좋아하는 당돌한 성격을 잘 표현해 냈습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

한국의 유명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면서 큰 기대감을 안고 영화를 시청하였지만, 각각의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너무나도 유명하고 개성이 강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주연과 조연을 구별할 수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으나 영화의 스케일이 커지고 홍콩 마카오에서 태양의 눈물을 훔칠 때 나오는 장면들은 홍콩영화의 누 아르적 분위기도 나서 볼거리는 많은 영화인 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애니콜 역할의 전지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 제작을 한 옷을 입은 것처럼, 배역이 찰떡궁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애니콜만의 분위기, 연기의 톤, 능청스러운 유쾌한 연기 등 영화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전지현(애니콜)의 역할들이 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 높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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