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단독 주연 영화 러키
2016년 10월 13일 유쾌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유해진 주연의 <영화:러키>가 개봉하였습니다. <영화:올드보이>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해진(형욱), 이준(재성), 조윤희(리나), 임지연(은주), 조한철(일성), 김민상(영화감독), 이용녀(주인 할머니), 전혜빈(드라마 주인공), 이동휘(민석), 금광산(한 장혁)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흥행의 아이콘인 유해진의 인생 연기가 담긴 <영화:러키> 유해진의 다양한 캐릭터의 집합체가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목욕탕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꾼다
업계에서 소문난 최고의 킬러 형욱(유해진)은 동네 목욕탕에서 재성(이준)과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재성(이준)은 옷, 신발, 시계, 지갑, 등 자신보다 좋은 것을 하고 다니는 킬러 형욱(유해진)을 바라보며 부러워합니다. 탈의 후 목욕탕으로 들어가던 형욱(유해진)은 바닥에 놓인 비누를 밟고 미끄러져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걸 본 재성(이준)은 자신의 락커 룸키를 형욱(유해진)과 바꿔치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되는 형욱(유해진)은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구급대원인 리나(조윤희)는 형욱(유해진)을 집에 데려다주게 됩니다. 주소지에 적힌 집으로 오게 된 형욱(유해진)은 지저분한 집을 보면서 이런 곳에 내가 살았나 의아해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게 되고, 한편 재성(이준)은 형욱(유해진)의 살던 집으로 가게 되는데, 자신과도 너무나도 다른 환경의 집으로 오게 되자, 형욱(유해진)의 집에 있는 물건들은 마음껏 사용하면서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서로 뒤바뀐 삶과 재능의 발견
리나(조윤희)의 분식집에 온 형욱(유해진)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분식집에 손님이 늘게 되고, 달력에 표시된 날에 맞춰서 어디론가 가게 된 형욱(유해진)은 드라마 엑스트라를 하게 됩니다. 과거 재성(이준)은 배우로서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형욱(유해진)은 감독의 눈에 들어서 보스의 오른팔 역할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한편 재성(이준)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는데, 비밀스러운 방을 발견하게 되고,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발신자를 만나게 된 재성(이준)은 이방의 주인이 킬러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방의 주인인 재성(이준)은 CCTV를 통해 은주(임지연)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어갔습니다. 한편 감독의 눈에 든 형욱(유해진)은 점점 배우로 인정받게 되면서 드라마 속 비중이 점점 더 커져만 가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보스 역의 주인공인 민석(이동휘)은 과몰입을 하여 형욱(유해진)에게 상처를 입히지만 괜찮다며 웃어 보이는 형욱(유해진)을 보며 감독과 스탭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멜로 연기였습니다. 극 중 보스의 여자인 전혜빈과의 연기가 너무 서투른 것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리나(조윤희)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한편 재성(이준)과 은주(임지연)는 같이 도망칠 계획을 갖지만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의뢰인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한번 킬러를 준비시키게 됩니다. 리나(조윤희)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형욱(유해진)은 과거의 이날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드디어 기억을 찾게 됩니다. 원래의 삶으로 돌아간 형욱(유해진)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영화:러키>였습니다.
리메이크화 영화
배우 유해진의 단독 주연 작품으로 액션, 드라마, 멜로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배우 유해진의 인생 연기가 담긴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해진의 모든 연기 내공이 담긴 <영화:러키>는 2012년도에 제작된 일본의 우치다 켄지 감독의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대박 난 작품은 아니었지만 리메이크한 <영화:러키>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만큼 대박이 난 영화입니다. 그만큼 유해진의 영화 초중반의 코믹한 장면들과, 중후반의 액션 장면들로 가득 채운 유해진만의 폭넓은 연기폭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미와 코믹함 그리고 액션까지 볼 수 있는 배우 유해진의 <영화:러키> 꼭 한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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