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설의 7공주파 우리는 하나 <영화:써니>

by 찐써닝 2022. 7. 6.
반응형

7공주파의 이야기 <영화:써니> 출처:구글

전설적인 7 공주파 이야기

한 평범한 가정집의 주부인 주인공인 유호정(나미)은 번듯한 사업가와 결혼해 수하에 고등학생인 딸을 두고 있고,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그녀에겐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 날 친정엄마의 병문안을 가게 된 유호정(나미)은 우연히 친구인 진희경(춘화)을 만나게 되지만,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져 하염없이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이후 진희경(춘화)은 세상 떠나기 전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고, 이에 유호정(나미)은 흥신소를 통해 흩어진 친구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과거 어린 시절 7 공주 파는 학교 축제 때 사고를 일으켜 퇴학을 당하고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서 소식을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보험회사에 다니는 고수희(장미)를 찾게 되고, 고상한 척 살고 있는 홍진희(진희)를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3명의 친구를 찾게 되고 또 한 명의 친구를 찾으러 나서게 되는데, 바로 다혈질 이연경(금옥)입니다. 고생하면서 살고 있는 이연경(금옥)은 시어머니의 등살에 대화를 오래 나누지 못하고 친구들을 돌려보내게 되고,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사채로 인해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 딸과 헤어져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김선경(복희)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5명의 친구들을 찾아 만나게 되고, 진희경(춘화)의 소식을 전하고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춤 연습을 시작하면서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항상 자신의 삶에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유호정(나미)은 다시 한번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써니의 명장면들

<영화:써니> 속에서는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많아 볼거리가 너무 많은데,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 전라도에서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된 유호정(나미)이 그룹 써니의 한 멤버가 되면서 그들의 경쟁그룹인 일명 '소녀시대'와의 욕 배틀이 이루어지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유호정(나미)이 듣지도 보지 못한 사투리로 공격을 펼치는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 깊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축제를 준비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7 공주 모두 다 헤어지기 전 다시 만날 거라고 서로 울면서 다짐을 하던 그 장면들도 잊지 못할 장면 중에 하나였고, 영화 속 제일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성인 된 진희경(춘화)이 숨을 거두기 직전 마지막 소원인 7 공주의 춤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연습을 하는 장면들은 진정한 우정이 이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지면서도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강형철 감독의 메시지

<영화:써니>의 각본, 감독을 맡은 강형욱 감독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현대적인 감수성과 옛 시절의 복고적인 향수의 조합이 서로 잘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되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제작은 상업적인 목적도 있어야 되지만,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본인이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들어야 대중들도 본다는 생각을 하고 만든다고 하는데, 강형욱 감독의 생각 자체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적인 부분에서 영화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사용해야 배우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영화 속 음악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중과 배우를 생각하면서 만든 영화였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끝이 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친구들의 진정한 우정

80년대의 과거로 돌아가 여고시절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던 모습과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의 코믹스러운 연기와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한 연기도 너무나도 잘했기에 더욱더 몰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고시절 사고로 인해 헤어진 7명의 친구들이 각자 살기 바빠 서로의 소식들을 모르고 지내다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인 친구를 위해 다시 한번 모여서 그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이 참으로 진정한 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써니> 꼭 한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80년대 여고시절을 보낸 분들은 많이 공감하시겠지만, 그 외 분들은 아니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